[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엔터테인먼트(www.nhnent.com 대표 정우진, NHN엔터)가 2013년 4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1638억원, 영업이익 268억원, 당기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분기(8월~9월)대비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1.4%, 6.1% 증가, 당기순이익은 0.3% 감소했다. NHN엔터는 지난해 8월 1일 NHN에서 분할한 관계로 연간 실적을 공표치 않았다.
게임 매출 중 PC온라인 게임 비중은 76%, 모바일 게임 비중은 24%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국내 게임 사업 매출이 71%(1121억원), 해외 매출이 29%(447억원)의 비중을 보였다.
회사 측은 “이달 말부터 시행되는 웹보드게임 규제의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에서 라이브중인 히트 게임들이 지속적으로 매출을 견인하고 있고, 해외 시장에서도 ‘라인 도저’,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 등 자회사에서 개발한 신작 모바일 게임들이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향후 웹보드 게임 매출 감소에 대한 상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상반기에 국내외에서 30여개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며 매출을 확대하고, 해외 현지 파트너 및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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