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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11번가에 ‘페이핀’ 간편결제 적용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플래닛(www.skplanet.com 사장 서진우)는 운영 중인 오픈마켓 11번가의 실시간 계좌이체 결제 서비스에 ‘페이핀’(paypin, www.paypin.co.kr)을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페이핀은 신용카드, 휴대폰 결제 등 다양한 결제수단들을 ‘페이핀’ 앱에 등록해 온라인이나 모바일 쇼핑 결제 시 미리 설정해둔 비밀번호로 간편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결제서비스다.

이용자는 ‘페이핀’ 앱에 자신의 자유입출금 계좌를 등록,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 페이핀 비밀번호, 결제인증번호와 계좌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카드사, 은행의 결제인증번호를 ‘페이핀’ 서버에서 암호화해 ‘페이핀’ 앱으로 전달하고, 사용자는 본인이 지정한 6~10자리의 앱 비밀번호 입력을 통해서만 인증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페이핀의 실시간 계좌이체 결제서비스는 KB국민은행의 계좌를 등록할 수 있으며 다음달 우리은행, 부산은행을 비롯해 상반기 중으로 국내 대부분의 주요 은행들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플래닛 전중희 페이먼트(Payment) 사업부장은 “간편결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페이핀’은 복잡한 결제 방식으로 모바일 커머스를 이용했던 고객들이 불편을 해소하고 더불어 안심하고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모바일 온라인 커머스 시장 뿐 아니라 오프라인 결제 시장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이핀은 이동통신사와 단말기에 관계 없이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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