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문제부)는 2014년 예산 및 기금(안)의 최종 규모를 7일 발표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예산은 당초 정부안(4조3384억원) 대비 840억원이 증액된 4조4224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2014년도 정부 총재정(지출안 355.8조원)의 1.24%를 차지하는 규모다.
주요 증액 사업들을 살펴보면 ▲장애인 문화예술센터(52억원 증액→53억원)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배치지원(11.4억원 증액→131억원) ▲파리관광문화센터(200억원, 신규) ▲우수도서 선정구입(10억원 증액→152억원) ▲관광두레(10억원 증액→20억원) ▲호텔부가세 환급(10억원, 신규) ▲남한강 예술특구(50억원 증액→75억원) ▲인천 아시안게임(266억원 증액→1087억원)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105억원 증액→819억원) 등이다.
올해 게임산업 육성엔 총 26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정부안 대비 20억원이 증액됐다. 증액 내역으로는 학교 게임과몰입 예방 상담 지원에 10억원, 대구 모바일게임센터 구축에 10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행복한 국민, 신뢰받는 정부’라는 정부예산 편성 방향에 따라 ‘문화융성 구현을 위한 분야별 국정과제’에 중점 투자하는 예산안을 편성했으며 국회 심의과정에서도 관련 예산이 증액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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