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퀄컴이 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퀄컴은 6일(현지시각) ‘2014 인터내셔널 CES’ 개막에 앞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602A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1.5GHz로 작동하는 쿼드코어 크레이트 중앙처리장치(CPU), 아드레노 320 그래픽처리장치(GPU), 헥사곤 디지털처리프로세서(DSP), 고성능 오디오, 비디오 코어를 통합했다. 온도, 품질, 수명 및 신뢰도 측면에서 자동차 업계의 엄격한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고 미국 자동차 전자부품협회(AEC)의 품질 기준인 ‘AEC-Q100’도 통과했다.
안전성과 고성능을 모두 잡았다는 것이 퀄컴 측의 설명이다. 스냅드래곤 602A는 복수 운영체제(OS)를 지원한다. 보다 향상된 3D 내비게이션, 고해상도의 정교한 그래픽, 얼굴 및 동작 인식, 뒷좌석 3D 게임 기능이 제공된다.
신제품은 고비 9x15 멀티모드 3G/4G 롱텀에볼루션(LTE) 모뎀칩 및 QCA6573 바이브 802.11ac 무샌랜, 블루투스 4.0 등 퀄컴의 무선통신 제품과 쉽게 연결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아울러 안드로이드 및 QNX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을 지원한다.
칸왈린더 싱 퀄컴 테크놀로지 사업 개발 수석 부사장은 “차량에서도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이미 상용화된 3G 및 올해 출시될 4G LTE 차량용 모뎀과 연동되는 스냅드래곤 602A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퀄컴은 올 1분기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개발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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