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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54일만에 귀국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4시 16분께 전용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달 3일 미국으로 출국한 지 54일만의 귀국이다.

공항에는 최지성 삼성그룹미래전략실장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부회장, 윤부근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나와 이 회장을 맞이했다.

이 회장은 내년 1월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삼성그룹 신년하례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도 참석한다.

이 회장은 올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등 각종 일정과 사업 구상을 위해 모두 4차례 출국했으며 7개월 넘게 해외에서 체류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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