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내 입주 마무리…흩어진 사업부서 신사옥 집결 통해 통합 시너지 목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플래닛(www.skplanet.com 사장 서진우)이 사업부문간 시너지 및 사업역량 집중을 위해 판교 테크노밸리에 완공한 신규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본격적인 판교시대를 연다.
13일 SK플래닛은 판교 신사옥 ‘더 플래닛(the Planet)’이 완공됨에 따라 본사 이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옥 이전에 따라 SK플래닛은 을지로 SKT타워, 삼화빌딩,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분산돼 있던 사업부서들이 한 곳에 모이게 됐다. 전사적 사업역량을 집중시킨 통합시너지 창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더 플래닛’은 지상10층 지하 4층의 연면적 약 4만9800m2(약 1만5064평) 규모의 사무용 빌딩이다. 구성원들의 복지를 위한 식당, 카페,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옥상정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 로비에는 방문 고객들이 SK플래닛의 서비스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공간도 마련된다.
SK플래닛은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사업부별 이전작업을 시작하고 총 1700여명의 인원이 연내 입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내벤처 등 사업부문 일부와 시설 들은 현재 준비 중인 판교2사옥(판교역 인근)으로 내년 상반기 중 이전하게 되며 광고사업을 담당하는 M&C부문은 사업특성을 고려해 상공회의소에 남게 된다.
SK플래닛은 본격적인 판교시대의 개막과 함께 SK플래닛만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모바일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SK플래닛의 이전 본사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64 더 플래닛’이며 각 서비스 별 고객문의 전화는 모두 그대로 유지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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