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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게임중독법 논란 속 지스타 개최

게임 중독법에 대한 논란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게임업계의 최대 잔치인 지스타가 14일 막을 올린다. 역대 최대 전시면적에 국내외 450여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로 성장했지만 게임 중독법을 둘러싼 논란 때문에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진흥이 아닌 규제 강화에 대한 게임 업계의 반발, 그리고 게이머들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대 서명운동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지스타는 전시회 이상의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석채 KT 회장이 사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12일 이사회가 개최된다. 관심은 누가 새로운 CEO에 올 것인가이다. 전직 공무원, 삼성전자 출신 임원, 내부 승진 등 여러 인사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청와대의 복심이 작용할 것인지도 관심사다. 민영화 10년이 지난 KT는 여전히 공기업 대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구성될 CEO추천위원회가 이 같은 우려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T, 12일 이사회 개최=KT가 12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미 사임의사를 밝힌 이석채 회장이 공식적으로 조기 사임의사를 밝히고 경영에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은 사임 이후 검찰 수사 대응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이 사임하면 이사회는 정관에 따라 퇴임 후 2주 안에 CEO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CEO 선임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전직 정통부 및 방통위 고위 공무원, 삼성전자 출신 임원 등이 새 CEO로 거론되고 있다.

◆타이젠 개발자 서밋, 11일·12일 양일간=리눅스 재단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리츠칼튼호텔서 ‘타이젠 개발자 서밋’을 연다. 리눅스 재단은 같은 장소에서 13일과 14일 ‘한국 리눅스 포럼’도 진행한다. 타이젠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경쟁을 노리는 리눅스 재단의 카드다. 타이젠은 지난 5월 처음으로 미국에서 개발자 행사를 열었다. 한국 행사는 아시아서 처음이다. 타이젠은 삼성전자 인텔 등 1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타이젠 스마트폰과 스마트TV를 출시할 예정이다.

◆KMI, 제4이동통신 도전=한국모바일인터넷(KMI) 컨소시엄이 LTE-TDD 기술방식으로 제4이동통신 사업에 도전한다. KMI컨소시엄은 이번 주 초 미래창조과학부에 사업허가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4일에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계획 등을 설명한다. 미래부는 KMI가 사업허가 신청을 하게 되면 60일 이내에 적격여부를 가릴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부는 LTE-TDD에 대한 시장획정 논의를 마무리하고 주파수 할당대가 수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국가 R&D 추진 정책설명회=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13일 오후 국가 R&D 추진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선 산업기술 R&D 프로세스 혁신 등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2014년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과제기획의 방향을 안내한다.

◆소니코리아, 신형 컨버터블PC 발표=소니코리아는 12일 신형 컨버터블PC ‘바이오 피트 멀티플립’을 발표한다. 이 제품은 기존 바이오 피트에서 디스플레이를 자유자재로 회전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바이오 듀오와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나 스타일러스펜을 제외하는 등의 작업을 거쳤기 때문에 판매가격은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레노버, 요가 태블릿 공개=한국레노버가 14일 세 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 요가 태블릿을 선보인다. 배우 애쉬튼 커처가 개발 과정에 참여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탠드 모드, 틸트 모드, 홀드 모드의 세 가지 멀티모드를 제공하고 최대 18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가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보험사기인지시스템 고도화 사업=금융감독원이 지난 2004년 구축한 보험사기인지시스템(IFAS) 고도화에 나선다. 금융감독원 및 수사기관 보험사기 조사업무의 중추 역할 수행하는 IFAS는 2010년부터 보험사기조사를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IFAS 선진화 방안’을 마련,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에서는 조직형범죄에 대한 혐의분석 역량 강화를 위해 SNA(Social Network Analysis)기법을 도입하고 IFAS 활용과정에서 나타난 신뢰성 보강 필요성 등 개선사항을 반영해 ‘지능형 IFAS 구축’을 진행한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부산 벡스코서 14일 개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3’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지스타는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 주관 및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전시면적(5만2400평방미터)을 갖추고 45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거래(B2B)전시관이 전년대비 41.3% 대폭 확대된 1026부스다. 관람객대상(B2C)의 전시부스를 합한 지스타 총 부스규모는 2261부스다.

주요 전시작으로는 넥슨의 ‘도타2’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검은사막’,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확장팩 체험버전, 워게이밍의 ‘월드오브탱크’ 등이 있다. 지스타 야외무대에 넥슨과 NHN엔터테인먼트, 엠게임 등이 부스를 마련한다. 게임 비즈니스와 기술 영역에서 30여개 강연으로 구성된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유치전 과열…이르면 이번주 발표=당초 11월 초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던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최종 후보지 선정이 미뤄지면서 이르면 이번주 경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제3센터를 유치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유치 경쟁이 과열양상으로 치달으면서 선정 주무부처인 안전행정부가 평가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기 때문.

앞서 지난달 4일 부산광역시와 대구광역시, 강원도 춘천시, 제주특별자치도, 경남 진주시 등 5개 지자체가 유치 제안서를 제출, 제안 발표 및 현장 실사 등을 완료한 상태다. 총 3600억원을 투입되며 약 1조 2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0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미래부, ‘2013 차세대컴퓨팅 전시회 및 컨퍼런스’ 13~14일 개최=‘2013 차세대컴퓨팅 전시회 및 컨퍼런스(NEXTCOM 2013)’가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13일~14일 양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클라우드와 소셜네트워킹, 빅데이터 분석, 모바일컴퓨팅, 사물인터넷 등 최근 IT트렌드에 대한 관련 제품과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에서 마련하는 ‘2013 청년취업아카데미 ICT·클라우드 취업설명회’와 같은 신규 고용 창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레드햇 포럼 2013 개최=
오픈소스 전문기업 한국레드햇은 12일 리츠칼튼서울 호텔에서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선사하는 비즈니스 혜택에 초점을 맞춘 ‘레드햇 포럼 2013 (Red Hat Forum 2013)’을개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시스템 관리자에서부터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 및 오픈소스 커뮤니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세션 및 전시로 구성된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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