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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지웍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에서 40억원 투자 유치

- 논리적 망분리 솔루션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미라지웍스(대표 남승우)는 창업 투자 회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SBVK), HB인베스트먼트, 우신벤처투자 등 3사로부터 총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미라지웍스는 지난 2007년부터 샌드박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 기술을 개발해온 망분리 솔루션 업체다. 2009년부터 대형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정보유출방지 솔루션 구축 사례를 만들어왔으며, 워크스페이스 가상화 기반 정보유출방지 솔루션 미라지웍스 브이데스크(MirageWorks vDesk)와 논리적 망분리 솔루션 미라지웍스 아이데스크(MirageWorks iDesk)가 주요 제품이다.

최근 국내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논리적 망분리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으며 일본시장에서도 논리적 망분리 레퍼런스를 쌓고 있다.

투자를 담당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이은우 이사는 “끊임없이 발생하는 보안사고가 사회 문제가 되는 요즘 원천적으로 공격을 차단하는 미라지웍스 기술은 해외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라지웍스 남승우 대표는 “우리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큰 힘을 얻었다”면서 “회사를 설립한 초심으로 돌아가 기술 경쟁력을 더욱 키워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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