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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광대역LTE 서울 10개구로 확대

- 11월말까지 서울·수도권 전역 예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11월까지 서울 및 수도권 전역을 수용할 방침이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오는 10일부터 광대역 LTE 서비스를 서울 10개구 11개 주요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한 지역은 ▲강남역 ▲대학로 ▲명동 ▲홍대 ▲신촌 ▲서울역 ▲시청광장 ▲여의도 ▲잠실 롯데월드 ▲가산 디지털단지 ▲강남~양재 사무실 밀집지역 등이다.

광대역 LTE는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와 더불어 LTE 속도를 2배 높이는 기술이다. LTE-A는 새로 단말기를 구입해야 혜택을 보지만 광대역 LTE는 기존 사용자도 혜택을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LTE-A는 전국 84개시에서 서비스 중이다. 광대역 LTE는 11월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 전역에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권혁상 네트워크부문장은 “LTE-A와 광대역 LTE 서비스 지역을 모두 조속히 확대해 전국 최다 지역에서 가장 빠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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