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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업경기 호전 전망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이달 ICT 기업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하성민)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에 따르면 ICT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BS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9월 ICT 업황BSI는 8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월과  동일한 85를 기록했다. 10월 업황 전망BSI는 전월대비 2p 상승한 92를 기록하며 8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는 미국의 양적 완화 유지, 중국과 유럽 등 경기회복을 나타내는 경제지표 발표 등 주요국 경기 회복 신호와 8.28 전·월세 대책 등 정부의 경기 활성화 정책 기조에 따른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로는 방송서비스·융합서비스및기기는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통신서비스는 전월대비 하락했다. ICT기기·소프트웨어는 전월과 동일했으며 업황 전망BSI는 방송서비스는 전월대비 하락, SW 전월과 동일, 그 외 부문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신서비스 업황BSI는 전월대비 3p 하락한 81을 기록했지만 전망BSI는 85로 3p 상승했다. 방송서비스 업황BSI는 84로 전월대비 4p 상승했지만 업황 전망BSI는 82로 2p 하락했다.

또한 융합서비스및기기 업황BSI는 83으로 전월대비 1p, 업황 전망BSI는 90에서 93으로 3p 상승했다. ICT기기 업황BSI는 전월과 동일한 84를 기록했으며 전망은 90에서 2p 상승했다. SW는 업황 및 전망BSI가 전월과 동일한 86, 90을 각각 기록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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