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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덕에 내수 회복?…ICT 기업 “9월 경기 좋다”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9월 ICT 기업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됐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하성민)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가 실시한 8월 ICT 기업경기조사 결과 ICT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3개월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BS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8월 ICT 업황BSI는 5월부터 하락세를 이어왔지만 8월에는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한 85를 기록했으며 9월 업황 전망BSI도 전월대비 3P 상승한 90을 기록, 6월 이후 3개월만에 반등했다.

이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와 신학기 및 추석 특수 등의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내수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 업황BSI는 통신서비스, ICT기기, 소프트웨어는 상승한 반면, 방송서비스와 융합서비스 및 기기는 하락했다. 업황 전망BSI는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전부문이 상승했다.

ICT 중소기업의 업황BSI와 전망BSI도 전월대비 상승했다. 8월 ICT 중소기업의 업황BSI(82→84)는 전월대비 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9월 업황 전망BSI(86→89)는 전월대비 3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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