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라이프팩 등 새 요금제도 선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연내 2배 빠른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광대역 LTE를 상용화 한다. 이미 구축한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와 병행할 계획이다. 빨라진 속도에 최적화 한 요금제도 선보인다.
5일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서울 종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 및 요금제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1.8GHz 주파수를 현재 LTE 주력망인 800MHz 수준으로 고도화 할 계획이다. 주력망+보조망 개념에서 2개의 전국망 개념으로 전환이다.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은 “1.8GHz 광대역 주파수를 확보해 이미 구축한 84개시 전국망 LTE-A 서비스와 광대역 LTE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최고 네트워크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상반기부터 집중해온 상품 및 서비스 경쟁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30일 종료한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에서 1.8GHz 35MHz폭을 확보했다. 서로 다른 주파수를 묶어 최대 150Mbps 속도를 내는 LTE-A망과 단방향 20MHz 주파수로 최대 150Mbps 속도를 내는 광대역 LTE망을 복합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LTE-A 음영지역 해소와 연내 수도권 광대역 LTE 제공을 약속했다. 내년 7월까지 광대역 LTE 전국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광대역 주파수를 묶어 최대 225Mbps 속도까지 LTE-A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광대역 LTE는 연내 수도권을 내년 7월 전국 서비스 예정이다. LTE-A와 광대역 LTE는 LTE-A 전용 단말기 구입자만 광대역 LTE는 작년 하반기 출시한 베가레이서2 이후 제품 구매자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네트워크 속도 향상에 맞춰 멀티미디어 콘텐츠 전용 요금제 ‘T라이프팩’을 이달 출시한다. T라이프팩은 T베이스볼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2GB를 매일 제공하는 대신 월 9000원을 추가 과금하는 요금제다. 국내외 주요 스포츠 동영상을 보여주는 ‘T스포츠’는 오는 10월 서비스한다. 아울러 중장년층 전용 서비스를 이달 추가한다. 착한기변 서비스도 또 한번 개편을 예고했다.
박 사업총괄은 “단순히 네트워크 진화에 만족하지 않고 LTE-A 및 광대역 LTE의 통합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통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고 시장경쟁에 있어 모범을 보이는 선도사업자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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