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기술·기획·아트·디자인·서비스 등 다양한 강연 마련…오큘러스·아마존서 기조강연 나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한국게임개발자협회(www.kgda.or.kr 협회장 이승훈)가 27일 서울 테헤란로 르네상스호텔에서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2013’(KGC2013)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 방향과 참가 업체들을 소개했다.
올해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www.kgconf.com)는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 전관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서울산업통상진흥원, NHN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는 행사다.
KGC2013엔 국내외 총 131명의 강연자가 참가, 14개 트랙에서 131개 강연이 펼쳐진다. 게임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최신 기술은 물론 게임 기획, 아트, 디자인, 게임플랫폼 서비스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모든 부분의 강연이 한층 강화됐다. 올해 참가 예상인원은 7000여명이다.
기조강연은 총 5개가 준비됐다. ▲하복(Havok)의 브라이언 와들 부사장 ▲오큘러스의 톰 포시스 개발자 ▲유니티의 존 구데일 부사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 ▲아마존 패트릭 프레더게스트 웹서비스 게임 총괄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 한재갑 이사가 발표한다.
이주한 하복코리아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하복비전엔진 MMO(다중접속온라인)게임 개발 사례 등 6개 강연이 준비돼 있다”며 “코딩콘테스트와 하복부스 미니강연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동일 오큘러스 한국사업총괄이사는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로 꾸민다”며 “팀포트리스를 오큘러스에 컨버팅하는 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 개발도구(엔진) 업체인 에픽게임스와 크라이텍, 게임베이스, 넷텐션도 참가, 기술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넷텐션은 서버·네트워크엔진 프라우드넷을 시연하고 게임베이스는 올해 말 모바일플랫폼 엔진 발표를 앞뒀으며 게임브리오 엔진 10주년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올해 행사 테마인 ‘Games for Everyone’(모두를 위한 게임)에 맞춰 ▲툼레이더(Tomb Raider)의 알렉스 윌머(Alex Wilmer) ▲다이아몬드 대시(Diamond Dash)의 세바스찬 크리제(Sebastian Kriese) ▲몬스터헌터3 얼티메이트(Monster Hunter 3 Ultimate)의 츠지모토 료조, 카나메 후지오카(Ryozo Tsujimoto, Fujioka Kaname) ▲철권 레볼루션(TEKKEN REVOLUTION)의 아키라 츠요시(Tsuyoshi Achira) ▲글루 모바일(Glu Mobile)의 크리스 아카반(Cris Akhavan) ▲블리자드 미국의 오태훈 수석 아티스트 ▲아바 레드덕 장규식 수석 사운드 디렉터 ▲삼국지를 품다의 엔도어즈 모바일팀 최부호팀장 ▲블레이드&소울 엔씨소프트의 김호식 리드라이터 등 콘솔과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을 아우르는 다양한 강연이 마련된다.
개발자 우수 강연으로는 ▲귀무자와 록맨 시리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케이지 이나후네(Keiji Inafune) ▲그랜드세프트오토(GTA)의 개발자로 참여했던 울프강 엥겔(Wolfgang Engel) ▲미국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2013에서 데뷔상 및 모바일·포터블 상을 수상한 파이어프루프 게임스(Fireproof Games) 개발자 발표가 준비돼 있다.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지역에서 최초로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시작한 파디 무자히드 게임파워7 대표도 발표를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 날 열릴 우수 게임 개발작을 선정하는 KGC어워드엔 현재까지 8개국 15종 게임이 출품됐다. 주요 출품작으로는 킹닷컴의 ‘캔디크러시사가’, 크리스탈 다이나믹스의 ‘툼레이더’, 크라이텍의 ‘워페이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시드나인의 ‘다함께 퐁퐁퐁’ 등이 있다.
한편 KGC2013는 오는 9월 1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kgconf.co.kr)를 통해 사전 접수를 실시한다. 해당 기간에 등록한 개인 또는 단체는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KGC2013에서 진행되는 각종 강연에 참가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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