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금융감독원(www.fss.or.kr)은 19일 ‘인터넷 익스플로러 팝업창을 통한 피싱사이트 유도’사례에 따른 인터넷 이용 시 불편 상담, 치료방법 문의 및 피싱사기 피해사례가 다수 접수됨에 따라 다시 한번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팝업창을 통한 피싱사이트 유도는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 익스플로러 실행 시 보안인증을 가장한 금감원 팝업창이 뜨고, 팝업창 클릭 시 개인정보를 입력토록 해 이를 편취하는 수법이다.
금융감독원은 해킹사고로 인한 정보유출을 사유로 보안관련 인증절차를 진행했거나 진행 중인 사실이 없으며 공공기관(검찰, 금감원 등)과 금융기관(은행, 카드사 등)을 사칭해 보안 인증·강화절차 등을 빙자한 특정 사이트로의 접속을 유도할 경우 이는 100% 피싱사이트 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인터넷 익스플로러 실행 시 금융감독원 팝업창이 뜨는 경우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운영하는 ‘보호나라(http://www.boho.or.kr)’ 홈페이지에 접속해 게시된 치료 절차를 수행할 것을 권고했다.
또, 공지사항의 치료절차를 수행했음에도 팝업창 등 증상이 치료되지 않을 경우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118)로 직접 문의해 안내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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