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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A, SKT 세계 첫 LTE-A 상용화 ‘공인’

- GSA 보고서에 첫 사례로 인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의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 서비스가 세계 최초 상용 서비스 국제 공인을 받았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세계통신장비사업자연합회(GSA)가 SK텔레콤의 LTE-A를 세계 최초 상용 서비스로 인정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GSA는 16일(현지시각) 발간한 ‘LTE로의 진화 보고서(Evolution to LTE Report)에서 SK텔레콤을 세계 최초 LTE-A 상용 통신사로 인정했다. 보고서에는 “SK텔레콤이 6월26일 세계 최초로 주파수집성기술(CA, 캐리어애그리게이션)을 상용화해 최대 150Mbps 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라며 LTE-A 상용화 계획을 밝힌 12개국 16개 통신사 중 유일하게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자임을 명시했다.

GSA는 전 세계 주요 통신장비사업자 연합회다. 에릭슨 퀄컴 화웨이 등이 회원사다. 자체 주장이 아닌 협회가 세계 최초 L.TE-A 상용화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SK텔레콤은 ▲1996년 2세대(2G)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세계 최초 상용화 ▲2000년 CDMA2000 1X ▲2002년 CDMA2000 1X EV-DO 등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3세대(3G)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2006년 세계 최초로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기술을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네트워크에서 휴대폰 기반으로 상용화 했다. 4세대(4G)에서는 ▲롱텀에볼루션(LTE) 국내 최초 상용화(2011년) ▲주파수부하분산기술(MC, 멀티캐리어) 세계 최초 상용화(2012년) 등을 기록한 바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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