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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S, SAP HANA지원에 초점 왜?… “한국고객 요구 많아”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비용절감 초점의 IT전략 강화…플래시, UCP 집중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SAP의 인메모리 기반 시스템인 ‘SAP HANA’와 재해복구(DR) 시스템 연동에 강점을 둔 ‘SAP HANA 지원 UCP(UCP SELECT FOR SAP HANA)’를 기반으로 어플라이언스 시장을 공략한다.  

 

이와 함께 비용절감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지 및 어플라이언스 제품군을 바탕으로 시장에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www.his21.co.kr 대표 양정규)은 17일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히타치데이타시스템즈(HDS) 제품군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을 공개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최근 히타치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VM 올플래시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히타치 유니파이드 스토리 및 히타치 NAS 플랫폼, 히타치 유니파이드 컴퓨트 플랫폼(이하 UCP) 제품군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HDS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렉으로 제공하는 UCP에 대해 VM웨어,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지원 제품군을 각각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후 HDS는 우리나라 및 아시아지역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3가지 지원 제품군 외에 지난 5월 ‘SAP HANA 지원 UCP’를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PS(Professional Service) 사업본부 김영태 본부장은 “고객들이 SAP HANA에 대한 재해복구 까지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달라는 요구가 많다”며 “HDS 백업 제품군을 통해 SAP HANA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만큼 관련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HDS의 스토리지 및 어플라이언스 기반의 비용절감 전략인 ‘맥시마이즈(Maximize IT) IT’ 전략을 소개했다.

 

폭증하는 데이터 및 클라우드 인프라의 복잡성 등의 문제로 최근 기업들의 IT 운영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HDS는 자사의 올플래시어레이(ALL FLASH ARRAY) 기반의  IT 투자 효과 극대화 전략을 바탕으로 시중의 동급 제품 대비 총소유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하고, 기존 대비 최대 2배의 성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필 간(Phil Gann) HDS 아태지역 솔루션 및 제품 총괄선임이사<사진>는 “SSD와 HDD의 하이브리드 구성을 하나의 SSD 환경으로 보여주는 ‘HDS 다이나믹 티어링’ 기술 등을 활용해 기업의 비용절감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이나믹 티어링 기술은 HDS의 올플래시어레이 상에서 HDD를 SSD처럼 동일한 환경처럼 구현하는 기술이다. HDS 올플래시어레이의 경우 최대 154테라바이트까지 SSD로 구성하고 나머지는 HDD로 구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플래시 어레이다.

 

고객이 원하는 용량만큼 SSD로 구현하고 나머지는 HDD로 구성하되 전체 환경은 다이나믹 티어링 기술을 통해 하나의 SSD, 즉 올플래시어레이로 사용이 가능하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PS(Professional Service) 사업본부 김영태 본부장은 “설비투자비용에 의한 지출의 시대는 끝이 났다”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HDS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스토리지 경제학을 통해 시장에 접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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