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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공익적 키워드 검색하면 자동 기부

- 모바일서 ‘행복 검색’ 출시…테스트 거쳐 상시 서비스 전환 여부 검토 예정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www.nhncorp.com 대표 김상헌)은 운영 중인 네이버 모바일의 검색창에서 이용자가 사회 공익적 키워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일정 금액이 해당 키워드 관련 모금 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행복 검색’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1일부터 한 달간 ‘가뭄 예방 후원’, ‘빈곤 퇴치 지원’, ‘지구 온난화 방지 후원’ 등의 캠페인성 키워드나, ‘소외아동의 더위나기’, ‘독거노인에게 선풍기 후원’ 등과 같이 사회 공익적 키워드 등에 대해 한시적으로 ‘행복 검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 달간 약 1억원의 모금액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해피빈재단이 해당 키워드 주제관련 모금 단체에 기부해 유용하게 쓰이게 된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검색창에 ‘행복검색’이라고 입력한 뒤 검색창 하단에 함께 보여지는 사회 공익적 키워드를 선택하면 무작위로 선정돼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 참여 시 ‘여러분의 행복검색으로세상은 따뜻해집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누적된 적립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 네이버 라인, 카카오톡, 밴드 등 SNS를 통해 주변 지인들과 공유해 온정을 함께 나눌 수도 있다.

네이버는 7월 한 달간 파일럿 형태의 테스트를 거쳐 이용자 반응 등에 따라 향후 상시 서비스로의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NHN 이태호 검색운영실장은 “앞으로 네이버는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 검색’ 등의 소통적 측면과 함께 기술적 측면의 고도화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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