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트렌드마이크로는 인터폴과 공동으로 사이버범죄 퇴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에바 첸 트렌드마이크로 최고경영자(CEO)는 프랑스 리옹에서 인터폴의 로날드 K. 노블 사무총장을 만나 인터폴이 이제까지의 전문성을 살려 국제적인 사이버 범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터폴은 이와 관련, 2014년 싱가포르에 인터폴 글로벌 혁신 단지(IGCI, INTERPOL Global Complex for Innovation)를 설립하고 국제적인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인터폴은 IGCI 설립과 관련해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 층과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전문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인터넷 보안 전문업체와의 협력방안을 찾았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인터폴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국가의 정부나 경찰 조직에 국가적인, 혹은 국제적인 차원에서의 디지털 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과 체계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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