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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12일 오전 주파수 할당방안 당정협의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12일 오전 새누리당 조찬 당정협의에서 주파수 할당방안을 보고한다.

미래부 주파수 업무보고는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각각 진행된다. 민주통합당에 대한 업무보고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12~13일 중 이뤄질 예정이다.

기존 1~3안의 경우 사업자별로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만큼, 4안이 국회 동의를 이끌어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여기에 미래부는 또 다른 5안을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당정협의는 3~5안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4안은 논란이 되고 있는 KT 인접대역 1.8GHz(15MHz폭)를 경매에 내놓되, 나머지 1.8GHz(35MHz폭)을 SK텔레콤이 받는 방안이다. 대신 LG유플러스는 SKT가 보유하고 있는 2.1GHz 대역 20MHz폭을 받는 방안이다. 5안에 대한 세부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럴 경우 이통3사 모두 주파수 광대역화를 이룰 수 있다. 다만, KT가 곧바로 광대역화를 이룰 수 있는 만큼, 주파수 활용시기는 조율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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