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www.nhncorp.com 대표 김상헌)은 세계박물관의 날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7회 한국박물관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박물관, 미술관과 협력해 문화 예술 저변확대에 기여한 사례들을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제7회 한국박물관 국제학술대회는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고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InternationalCouncil of Museum), 한국위원회 등 약 20개의 학술 및 관련단체가 주관한다. 전국의 박물관장과 큐레이터 2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전 세계의 문화재와 예술품, 전시와 관련한 최신 동향과 주요 의제를 공유했다.
이날 NHN 함성민 부장(네이버 미술검색 서비스 담당)은 국제박물관협의회가 주관하는 세션에서 ‘문화유산과 지적재산권 활용 방안’을 주제로 아시아-유럽박물관 네트워크의 가상박물관(VCM) 리뉴얼 지원 등 사례를 발표했다
VCM((Virtual Collection of Asian Masterpieces, http://masterpieces.asemus.museum)은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SEM) 회원국 내 120여개 주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마스터피스(Masterpiece,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국보급 명품) 2300여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상 박물관이다.
NHN은 2012년 협약을 체결하고 회원국들의 동의를 거쳐 VCM 웹사이트의 속도와 안정성, 이용성 측면을 개선하기 위해 서버 및 IT 기술, 디자인 인프라를 제공한 바 있다. 이때 모바일 버전도 함께 개발돼 현재 전 세계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VCM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VCM 편집장 마누스 브링크만(Manus Brinkman) 박사(네덜란드 국적)는 “영리기업인 네이버와 비영리 기관인 국립중앙박물관이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밖에 NHN은 국내 작가들의 작품과 해외 명화까지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네이버 미술검색’, 국립중앙박물관, 백남준 아트센터 등 국내 주요 박물관을 가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네이버 뮤지엄뷰’ 사례도 소개했다.
NHN 측은 “온라인상에서 정당한 저작권을 보장받는 고품질 콘텐츠를 이용자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박물관 및 저작권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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