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18세기 학회 주관 학술대회서 백과사전 구축 사례 발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www.nhncorp.com 대표 김상헌)이 네이버 지식백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성숙 NHN 네이버서비스1본부장<사진>은 11일 열린 한국 18세기 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에서 “연간 100억 원을 투자해 사용자들이 더욱 풍부한 한글 콘텐츠를 편하게 사용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00억원 이상을 백과사전 서비스에 투자해왔는데 이 같은 기조를 앞으로도 이어가겠다는 설명이다.
한 본부장은 사례 발표를 통해 “네이버 지식백과는 지금까지 두산백과를 만든 두산을 비롯하여 출판사, 공공기관 등 250여 곳의 제휴처와 협력하면서 다양한 주제의 표제어를 158만 건 이상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일 언어의 온라인 백과로는 중국어, 영어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 전문가들이 작성한 백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라는 게 NHN의 설명이다.
한 본부장은 “네이버 지식백과는 다른 정보와의 연결(링크)이 쉬운 온라인의 특징을 활용해 연관된 항목을 보여주거나 다양한 참조 항목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추가로 궁금한 지식이나 연관된 정보를 클릭한 번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악기 연주법처럼 텍스트 설명만으로는 충분히 이해시키기 어려운 표제어들은 이미지, 동영상, 온라인 지도 등 다양한 부가자료를 함께 제공하여 백과 정보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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