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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제2회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 개최

- 국내외 최신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 소개와 토론의 장 마련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과 한국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KIGA, 위원장 박재천 인하대 교수)는 내달 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회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인터넷 거버넌스란, 정부, 민간, 시민단체 등 인터넷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인터넷의 발전과 이용활성화를 위한 원칙, 규범, 의사결정 절차 등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이해관계자들의 인터넷 거버넌스 참여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토론하며, 이어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5차 세계전기/정보통신기술정책포럼(WTPF) 본회의의 주요 안건도 논의할 계획이다.

주요 안건은 ▲다자간협의모델(Multi-stakeholder Model) ▲국제인터넷주소기구 정부자문위원회의 역할 및 지위 ▲인터넷 거버넌스 관련 협력 강화(Enhanced Cooperation)이다.

지난 1994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설립한 WTPF는 정부, 연구기관, 국제기구 등 국제전기통신연합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ICT 환경에서의 주요 정책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고위급 회의다.

올해 WTPF 본회의에는 우리나라 대표단으로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민간 전문가 및 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할 계획이다.

인터넷 거버넌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포럼에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다음달 2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register.kig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계남 KISA 인터넷주소관리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주요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열린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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