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미국 인티그레이티드디바이스테크놀로지(IDT)는 27일 자사 제품 가운데 최소 위상지터(phase jitter)를 실현한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오실레이터(발진기) ‘4H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위상지터란 통신 회선의 잡음 등으로 인해 신호의 위상(位相)이 순간적으로 흔들리는 현상을 뜻한다. 이 값이 낮을 수록 네트워크 장비의 비트오류율도 적다.
4H 시리즈는 1.875Hz~20MHz 범위에선 표준 100팸토초(fs), 12kHz~20MHz에선 300fs 미만의 위상지터를 실현했다. 100fs 구현은 업계 최초로, 가장 낮은 위상지터값이다.
인터페이스 표준 기술인 LVDS(Low Voltage Differential Signaling)와 LVPECL(Low Voltage Positive Emitter Coupled Logic) 출력에 모두 대응한다. 주파수 조정 기능을 가진 것도 특징이다. 4H 시리즈를 탑재한 기기는 오실레이터 주파수를 ±1000ppm 범위에서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어 이를 기반으로 비트오류율을 크게 줄일 수 있다.
4H 시리즈는 IDT의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독자 압전MEMS(pMEMS) 공진기 기술을 채용하고 있다. 회사 측은 10기가비트(Gb) 이더넷 대응 프리미엄 스위치나 라우터 등에 이 제품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다.
7.0×5.0mm, 5.0×3.2mm, 3.2×2.5mm의 3가지 크기의 패지키로 공급되며 이미 특정 고객에게 샘플이 제공된 상태라고 IDT는 밝혔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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