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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유닉스 서버 프로세서 ‘스팍’ 올해 25주년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라클(www.oracle.com)은 자사의 유닉스 서버 프로세서인 스팍(SPARC)이 올해 25주년을 맞이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오라클에 인수된 썬 마이크로시스템즈는 1987년 새로운 마이크로프로세서인 확장형 프로세서 아키텍처, 즉 스팍(SPARC)을 개발했다. 당시 스팍 마이크로프로세서는 미션크리티컬한 기업 애플리게이션의 투자대비율(ROI) 및 가동시간을 극대화하고 최고의 성능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개발됐다.

오라클은 썬 인수 이후, 연구 개발에 연간 50억 달러를 투자하며 스팍의 지속적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팍 프로세서 기반 서버는 현재까지 400개의 벤치마크 기록을 보유하고, 20개 항목에서 1위 성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오라클 솔라리스 OS를 탑재한 스팍 기반 T4 서버가 작년 대비 4배 증가해 전세계 3000곳 이상의 기업에서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오라클은 최근 2년마다 스팍 기술의 현격한 성능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로드맵 목표를 세웠으며, 그 결과 고객들은 오는 2014년에 2~6배 빨라진 처리량 및 20-50% 향상된 단일 스레드성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회사 측은 강조했다.
 
한국오라클 시스템사업부 총괄 천부영 부사장은 “스팍의 시작은 기업 컴퓨팅의 이정표가 됐으며, 플랫폼 경쟁에서 현저하게 앞서있는 성능을 제공해 독보적인 메인프레임에 성공적으로 도전한 바 있다
”며  스팍 제품군은 20년 이상 발전을 거듭하며 더욱 더 강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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