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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 상반기만 3000만대 판다…1차 4월 미국 영국 한국 ‘물망’

- 2분기 본격 공급…LTE 6개 주파수 지원 ‘헥사밴드’ 채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가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에서 ‘삼성 언팩 2013 에피소드1’을 열고 갤럭시S4를 세계 최초로 소개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상 최다인 전 세계 327개 통신사가 출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출시 첫 분기인 2분기에만 30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릴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각) 정보기술 및 모바일(IM)부문장 신종균 사장<사진>은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에서 열린 삼성 언팩 2013 에피소드1에서 “갤럭시S4는 전 세계 155여개국 327개 사업자를 통해 출시한다”라며 “4월부터 시판한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해당 사업자 초기 물량 공급을 마칠 계획이다. 1개 통신사에서만 10만대를 판매해도 3270만대다.

4월 첫 출시국은 한국 미국 영국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홍콩도 후보였지만 물량 수급 문제로 뒤로 밀렸다. 갤럭시S4는 3세대(3G) 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 이동통신용과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용이 각각 다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한다. 3G 갤럭시S4는 삼성전자가 만든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5 옥타’를, LTE 갤럭시S4는 퀄컴이 만든 쿼드코어 AP 스냅드래곤600을 채용했다. 미국과 한국은 LTE 영국은 3G 제품 출시 예정이다. 3G와 LTE 모델은 통신사별 수요에 따라 공급한다. LTE 서비스 통신사는 LTE를 그렇지 않은 통신사는 3G를 선보인다.

갤럭시S4는 하드웨어는 물론 보다 편해진 사용자환경(UI)이 특징이다. ▲4.99인치 고화질(풀HD, 1080*1920) 슈퍼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전면 200만화소 후면 1300만화소 카메라 ▲자기유도 무선충전 ▲비접촉 제스처 사용자환경(UI) ▲눈동자 추적 UI ▲삼성전자 콘텐츠 허브 및 올쉐어 제공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내장 ▲삼성전자 보안 솔루션 ‘녹스’ 적용 등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홈버튼을 유지하고 ‘갤럭시S3’부터 적용된 인간 중심 디자인 정체성 ‘미니멀 오가닉(Minimal Organic)’을 계승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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