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인증 솔루션으로 피싱·파밍 방지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이지서티(대표 심기창)는 피싱 및 파밍 근절을 위해 사이트와 사용자간의 인증이 가능한 상호인증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한 상호인증 솔루션은 스마트 채널 기술을 이용한다.
이 솔루션에 적용된 스마트 채널 기술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PC, 스마트TV에서 QR코드, 바코드 등을 인식해 웹서버와 사용자의 웹 브라우저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자와 피싱 사이트 체크를 한번에 수행 할 수 있다.
상호인증 솔루션을 사용할 경우 사용자가 피싱 사이트로 유도돼 로그인을 시도해도 상호인증이 이뤄지지 않아 로그인 자체가 불가능하며, 해당 피싱 사이트는 바로 검출돼 신고할 수 있다. 또한 신고된 사이트는 블랙리스트로 분류돼 추후에도 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하다.
이 회사 심기창 대표는 “공공기관, 금융기관과 같은 대표 기관에서 상호인증 솔루션을 이용 할 경우 피싱 및 파밍 피해가 감소해 안전한 인터넷 사용이 이루어 질 것”이라며 “미국 시장에서도 파밍에 대한 피해가 속속 나오고 있어 미국 현지 법인(웨스트 사파이어, WEST SAPPHIRE)를 통한 미국시장 진출 또한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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