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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뱅킹 앱 등 스마트폰 앱 한자리에…금융앱스토어, 3월 중 오픈

- 각 은행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한 곳에서 다운 가능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각 은행의 스마트폰 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한 자리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은행 통합 앱스토어가 오는 3월 중순 오픈한다. 

 

26일 금융결제원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뱅킹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및 금융 서비스 관련 앱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금융앱스토어가 3월 중으로 오픈, 본격 서비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앱스토어는 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들이 제공하는 앱스토어와 동일한 컨셉으로 시중은행들의 금융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앱스토어다. 앱스토어 명칭은 당초 계획대로 ‘금융 앱스토어’로 결정됐다.

 

은행권에선 불법 금융 스마트폰앱이 야기하고 있는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금융 앱스토어를 통한 애플리케이션 보급에 초점을 맞추고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최근 스마트폰 뱅킹 등 새로운 전자금융수단이 활성화되면서 보안 취약점을 노린 다양한 불법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신력 있는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게 함으로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불법 애플리케이션의 사용 위험을 원천적으로 봉쇄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결제원은 애플의 iOS를 제외한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윈도 모바일 등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금융앱스토어 애플리케이션을 하이브리드와 모바일 웹 방식 등 현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적용해 개발을 진행했다. 

 

한편 금융앱스토어에서는 현재 통신사나 단말제조사가 제공하고 있는 앱스토어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기능은 물론 이미 다운로드 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업데이트 현황 알림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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