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영업익 816억원…전년비 25.7%↑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브로드밴드가 출범 이후 첫 연간 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08년 SK텔레콤이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해 출범한 회사다.
SK브로드밴드(www.skbroadband.com 대표 박인식)는 작년 사상 처음으로 연결기준 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조4922억원과 81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8.6%와 25.7% 증가했다. 2012년 순이익은 225억원 전년대비 367억원 개선했다.
초고속인터넷은 가입자 20만명이 늘어 439만명을 달성했다. 기업사업(B2B)는 인프라 강화를 통해 3년 연속 20%대 성장했다. 인터넷TV(IPTV) 사업은 작년 52만명이 늘어 누적 가입자 144만명에 도달했다. IPTV 가입자당매출액(ARPU)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기욱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CFO)은 “가입자 성장과 손익개선을 동시에 달성한 지난 해 성과는 당사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터닝포인트가 됐다”라며 “올해는 기업사업과 IPTV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작년 4분기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6882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을 기록했다. 전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6.2%와 52.0% 상승했다. 작년 4분기 순이익은 119억원으로 전기대비 85.9% 확대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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