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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국내 사용자 대상 ‘UCS 유저 그룹’ 설립…이달부터 운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시스코코리아(www.cisco.com/kr)는 자사의 x86 서버 제품인 UCS를 사용하는 고객들과 함께 이달부터 ‘시스코 UCS 유저 그룹’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시스코 UCS는 경쟁사의 x86 서버에 비해 4배의 메모 슬롯을 제공해 더 적은 서버 대수로도 더 많은 가상머신(VM) 생성이 가능하며, 이같은 장점 때문에 출시 2년 만에 1만 3000여개의 전세계 고객사를 확보했다.

최근 IDC에서 발표한 올 3분기 시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UCS는 호주 및 뉴질랜드 블레이드 서버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기존 제품들과의 아키텍처 등의 차이에 따라 사용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시스코코리아는 국내에서도 시스코 UCS의 기능을 검증하고, 도입을 결정한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보다 효율적인 사용하는 방법 및 정보·서비스를 교환할 수 있도록 ‘시스코 UCS 유저 그룹’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향후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과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신 UCS 정보와 해외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시스코 코리아 장성호 사장은 “이런 활동들이 앞으로 시스코 UCS 기반으로 된 데이터센터의 성공 사례들을 꾸준히 만들어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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