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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코리아, 컴펠런트 스토리지SW 신제품 출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델코리아(대표 피터 마스 www.dell.com/kr)가 성능 및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스토리지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들은 최근 개최된 제2회 EMEA 델 스토리지 포럼에서 발표된 것으로, 지난해 델이 인수한 플루이드 데이터 아키텍처 기반의 컴퍼런스 및 파워볼트 MD3 소프트웨어가 추가된 것.

우선 델 컴펠런트 스토리지 센터 6.3 어레이 소프트웨어는 컴펠런트 어레이의 확장성과 성능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지 센터 6.3 소프트웨어가 설치돼 있는 컴펠런트 SC8000 컨트롤러는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 구동시 이전 버전보다 최고 2배 높은 성능을 구현한다.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델은 서버부터 스위치와 스토리지까지 포함해 대역폭을 2배로 확장하고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에 액세스하는 속도까지 높여주는 앤드투앤드 16Gb 파이버 채널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추가 비용 없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기존 인프라의 전면 교체 없이도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

실제 델의 의뢰로 새로 발표된 IDC 백서에 따르면, 컴펠런트 솔루션은 경쟁사 제품과 비교할 때 사용 수명이 거의 2배에 달한다. 타사 스토리지의 경우 평균 3.5년마다 교체해야 하지만 컴펠런트는 6.9년마다 교체하면 된다.

또한 델 파워볼트 MD3 소프트웨어는 한 층 강화된 데이터 보호 기능, 성능, 용량 및 가상화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본 경제적인 고성능 어레이의 가용성을 최고 99.999%까지 유지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드라이브에 걸쳐 데이터를 분산시키고 장애가 발생한 드라이브의 복구 시간을 단축시켜 리스크 관리를 단소화하고, 성능 복원 능력을 높여주는 동적 디스크 풀이 포함돼 있다.

최신 파이버 채널 복제 기능 외에도 새로운 IP 기반 원격 비동기식 복제 기능이 사이트 장애로부터 보호해주며 애플리케이션 속도를 높이고 지원 범위도 넓혀준다.

이밖에 VAAI(VMware vStorage API for Array Integration) 지원이 포함돼 있어 고객들은 특정 스토리지 관련 작업을 파워볼트 어레이에 할당해 서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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