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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융합관제 서비스 사업 호조

- APT 공격 효과적 대응, 외부 및 내부 위협 동시 차단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특정 기업, 기관을 겨냥한 지능적 보안 위협인 APT(지능형지속가능위협) 공격이 잇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차세대 관제 서비스인 ‘융합관제’가 각광을 받고 있다.
 
안랩(www.ahnlab.com 대표 김홍선)은 올해 새로 시작한 융합관제 서비스 사업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발표했다.

안랩은 올 한 해 금융권 대표 기업 5곳을 융합관제 서비스 및 융합관제센터 시스템 구축 고객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융합관제 서비스의 성공적 안착으로 보안관제 서비스 사업이 작년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융합관제 서비스는 내부 위협과 외부 위협을 동시에 막아야 하는 APT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고객사는 사이버 공격, 조직적 범죄 등의 외부 위협을 막고, 부주의하거나 악의적인 내부자 행동으로 인한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법·규정, 산업 표준 등의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할 수 있다.
 
안랩 융합관제 서비스는 ▲이벤트가 아닌 시나리오(정책·행위)를 중심으로 분석 ▲내·외부 통합 보안관제 프로세스를 운영 ▲신종 악성코드의 실시간 발생·확산, 유포지 정보를 제공 ▲알려지지 않은 공격까지 탐지·대응 ▲내부 위협 요소까지 분석·대응 할 수 있다.
 
안랩은 올해 금융권과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확보한 데 힘입어 내년에 이 분야에 공급을 확대하고 공공 부문에서 신규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회사 김홍선 대표는 “안랩이 20년 가까이 축적해온 악성코드 분석 기술, 등의 실시간 시큐리티 대응 체계는 독보적 강점”이라며 “우수한 원천 기술과 서비스 역량으로 글로벌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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