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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가격 하락세 멈췄다… 5개월 만에 보합세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D램 가격이 하락세를 멈췄다.

14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DDR3 2Gb(기가비트) 256M×8 1333/1600㎒ 제품의 11월 상순 고정거래가격을 0.83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10월 하순과 같은 가격이다.

D램 가격은 지난 7월부터 꾸준하게 하락했는데, 이 같은 보합세는 4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업계에선 일부 후발 업체(엘피다, 난야, 이노테라 등)들이 D램 생산량을 축소하면서 수급이 균형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PC 등 전방산업계의 D램 수요가 늘었다기 보단 인위적인 공급 조절로 가격이 안정세를 찾았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윈도8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울트라북 등 PC 신제품의 판매가 늘어나면 D램 가격이 극적인 반등을 기록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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