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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TR, “데이터의 시각화와 데이터분석 완벽 지원”

[인터뷰] 쿠치펭(Ku Chih Feng)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아태지역 세일즈 엔지니어링 담당

- “데이터 시각화 중요하지만 분석 엔진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요구 대응할 수 있어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데이터 시각화에 특화된 이벤트 기반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지만 MSTR은 데이터 분석 엔진에 기반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최근 들어 빅데이터 분석이 주목받으며 데이터 시각화(Data Visualization)이 업계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장에서부터 부각되기 시작한 데이터 시각화는 빅데이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정점을 맞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은 대형 IT벤더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용자에게 최종적으로 보여주는 화면을 화려하고 시각적으로 풍성하게 보여주는 클릭뷰(ClickView), 타블로, 스팟파이어(SpotPire?)와 같은 업체들은 EMC, IBM 등 대형 벤더들과 협업을 통해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데이터 시각화의 중요성을 인정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 분석엔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www.microstrategy.com) 쿠치펭(Ku Chih Feng, 사진) 아태지역 세일즈 엔지니어링 담당은 18일 <디지털데일리>가 주최한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2012’컨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나와 ‘4 메가 트랜드: 빅데이터, 모바일, 클라우드’를 주제로 강연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데이터 시각화의 목적은 사용자 스스로 데이터를 발견하고 정보를 얻기 위한 것”이라며 “MSTR은 자체 구축한 IT플랫폼에 기반한 데이터 시각화를 제공한다. 우리는 이벤트에만 포커스를 맞추는 게 아니라 기본적인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데이터 시각화는 새로운 서비스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이벤트 중심 솔루션을 내고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쿠치펭 담당은 “이벤트 중심 솔루션의 경우 기업에서 이를 사용하면 재정, 총무, 마케팅 부서 등이 제각각 파편화된 사용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우리는 모든 기업 전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하고 있으며 기업 자체를 몸통으로 보고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MSTR도 데이터 시각화의 중요성에 대해선 공감하고 있다. 다만 선후가 바뀌어선 안된다는 지적이다.

분석한 결과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석이 잘 안되어 있는데 시각화만 강조해서는 안된다는 것.

쿠치펭 담당은 “효과적인 시각화가 중추적인 기능이고 고객에게 가치를 주는 것은 알지만 MSTR은 이 부분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하는 한편 데이터 시각화뿐만 아니라 분석엔진과 보안 등 제반 요소를 다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업체들은 이전부터 데이터 시각화와 데이터 분석능력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최근 빅데이터 분석 시장이 화두로 떠오르며 다시 한번 BI업체들이 조망받고 있다.

물론 일각에서는 BI업체들이 빅데이터 분석 시장이 떠오르자 그대로 편승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쿠치펭 담당은 “빅데이터 엔진이라는 새로운 컨셉이 시장에 들어왔고 BI업체들은 이에 대한 노하우를 키우기 위해서 제품 고도화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빅데이터는 BI업체에 지속적인 진화의 원동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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