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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IT] 어디서나 ‘N스크린’·분실해도 걱정 ‘끝’…갤럭시노트 10.1’ 써보니: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두 번째 노트 제품군 ‘갤럭시노트 10.1’을 선보였다. 노트 제품군의 특징은 ‘S펜’이라는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 화면에 직접 글과 그림 등을 작성할 수 있는 점이다.

갤럭시노트 10.1의 S펜은 더 세밀해지고 빨라졌다. 갤럭시노트 10.1은 3세대(3G) 이동통신 제품과 무선랜(WiFi, 와이파이) 전용 2종을 출시했다. 3G용은 SK텔레콤과 KT가 유통한다. SK텔레콤용 갤럭시노트 10.1을 사용해봤다. S펜 하나 추가했을 뿐인데 태블릿 활용도가 놀랄 만큼 높아졌다. 기대 이상이다. S펜과 이외의 것을 4회에 걸쳐 분석한다. 3회는 삼성 계정 편이다.

<관련글: 종이의 시대는 끝났다…‘갤럭시노트 10.1’ 써보니: S펜①>
<관련글: 갤럭시노트+갤럭시S3+갤럭시탭 < 갤럭시노트 10.1…‘갤럭시노트 10.1’ 써보니: UI②>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S3’부터 ‘삼성 계정’을 각종 서비스와 연동시키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갤럭시노트 10.1도 마찬가지다. 삼성 계정은 사용자가 쓰고 있는 이메일을 아이디로 한다. 삼성 계정을 등록하지 않아도 단말기를 사용하는 데는 큰 불편이 없다. 하지만 등록을 하면 숨겨진 유용한 기능 여러 가지를 쓸 수 있게 된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올쉐어 플레이’와 ‘삼성 다이브’다.

올쉐어 플레이는 삼성전자 기기간 콘텐츠 공유는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에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N스크린 서비스다. 아래 동영상은 갤럭시S3를 예로 들었지만 갤럭시노트 10.1도 사용법은 같다.



그동안 단말기간 콘텐츠를 공유하는 방법은 대부분 같은 무선랜 핫스팟에 접속해야 가능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어떤 통신 네트워크를 사용해도 가능토록 바꿨다. 이동통신이든 무선이든 유선이든 인터넷만 되면 된다. 스마트폰과 갤럭시노트 10.1, PC와 갤럭시노트 10.1 등 언제 어디에서든 다른 기기의 콘텐츠를 불러올 수 있다. 갤럭시노트 10.1로 찍은 사진을 자동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에 올려주는 기능도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슈가싱크 또는 네이버 N드라이브를 선택할 수 있다. 콘텐츠 공유는 멀티미디어 파일뿐 아니라 일반 파일도 가능하다. PC는 다른 회사 제품도 연동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allshareplay.com/)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삼성 다이브(www.samsungdive.com)는 단말기를 분실했을 때 위치를 추적하고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같은 삼성 계정으로 로그인 돼 있는 기기를 관리할 수 있다. ▲현재 위치 및 이동경로 추적 ▲단말기 잠금 및 메시지 표시 ▲설정과 상관없이 최고 볼륨으로 1분간 벨소리 울림 ▲1주일간 통화목록 조회 ▲데이터 초기화 ▲화면 잠금 해제 등이 가능하다. 기능 대부분은 분실 단말기를 찾는데 이용하는 기능이다. 데이터를 초기화 하면 더 이상 삼성 다이브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화면 잠금 해제는 암호나 패턴을 분실했을 때 필요하다. 삼성 다이브로 조회한 정보는 단말기에도 뜬다. 원격제어는 PC나 모바일 둘 다 된다.

갤럭시노트 10.1에 로그인 한 삼성 계정은 이외에도 ▲러닝허브 ▲비디오 허브 ▲리더스 허브 ▲삼성 앱스 등에서 내려 받은 콘텐츠와 이력 관리 등에 사용된다. 삼성전자 모바일 메신저 ‘챗온’도 삼성 계정 기반이다.

[윤상호기자 블로그=Digital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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