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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서울중앙지법, 애플이 삼성특허 2건 침해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미국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한국에서는 애플이 삼성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준현)는 24일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낸 특허권침해금지 청구소송과 관련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가 삼성전자가 보유한 데이터 전송에 관한 특허 등 2개 특허를 침해했다"고 밝혔다.

애플이 침해했다고 판단된 특허는 이동통신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방법과 장치에 대한 특허인 900특허 등 2건이다.

하지만 재판부는 삼성전자가 주장한 나머지 3건의 특허에 대해서는 신규성이 인정되지 않아 무효라고 판단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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