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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애플, 국내 특허소송 판결 24일로 연기

- 10일에서 24일로 연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의 국내 특허소송 결과는 24일에나 알 수 있게 됐다. 10일로 예정됐던 선고가 24일로 미뤄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10일로 잡았던 판결 선고를 24일로 연기했다. 판결문 작성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미국에서 진행되는 소송 결과를 신경 쓰고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국내 소송은 작년 4월 삼성전자가 애플을 고소하며 시작됐다. 애플은 작년 6월 맞소송을 제기했다. 양사의 주장은 미국과 대동소이하다. 삼성전자는 통신특허를 애플은 디자인 특허 등을 내세우고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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