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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도시바테크, 복합기 공동 개발 나선다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한국오키시스템즈(www.okiprinting.co.kr 대표 유동준)는 2일 도시바테크와 함께 사무용 복합기(MFP) 공동 개발에 관한 기본 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도시바테크 제품을 위해 오키의 디지털 LED 프린트 헤드를 적용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공동 개발 합의는 두 회사가 서로 상호보완적인 영역에서 각각 거두어온 강점을 결합하는 것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공동 개발의 본격적인 실행과 각자의 비즈니스를 위한 보다 신속한 기여를 위해 오키는 다양한 초고속, 고성능 복합기 제품군을 바탕으로 통합문서관리서비스(MPS) 분야의 매출을 2배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시바테크는 자사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자체 개발한 A4 제품군을 추가해 관련 분야 매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동 제품 개발과 함께 핵심 기술의 상호 제공도 이뤄진다. 도시바테크는 오키의 디지털 LED 프린터헤드가 장착된 소형, 고정밀 복합기를 개발한다. 오키는 또한 폭넓은 MPS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바테크의 오픈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게 된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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