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센터, 올해 마지막 자원통합구축사업(3차) 규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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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센터, 올해 마지막 자원통합구축사업(3차) 규격 공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7-29 14:38:44

백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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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통합센터)가 조만간 올해 마지막 정보자원 통합구축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통합센터는 올해 3차에 걸쳐 자원 통합사업을 발주할 예정으로, 이미 2차 사업까지 진행했다.

최근 통합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2년 제3차 정보자원 통합구축사업’예비규격을 공지했다. 이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공식 발주하기 전에 미리 공개하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이번에 발주하는 3차 사업은 2종의 하드웨어(HW) 및 13종 소프트웨어(SW) 통합구축 등 총 15개로 구성됐다. 이중 하드웨어 사업의 경우 대전과 광주 두곳의 노후 장비 교체 및 클라우드 인프라 보안 관련 내용이 들어있다.

가장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하드웨어 자원 통합 사업1의 경우, 대전센터에 입주해있는 8개 기관 13개 업무의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약 97대 가량의 서버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노후된 네트워크/보안장비 79대도 신규 및 증설한다.

또한 클라우드 네트워크/보안 인프라를 보강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층간 백본과 방화벽간 대역폭을 확충(1G->10G)할 예정이다. 이는 유닉스 서버 클라우드 확충 및 2012년 클라우드 전환업무(33개이상) 적용에 따른 트래픽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것.

이밖에 내용연수를 경과한 행안부와 지경부, 법제처, 통일부, 여가부, 특허청, 경찰철, 기상청 등 9개 기관의 기록관리시스템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한다. 웹과 WAS 애플리케이션에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한편, DBMS도 기존 오라클 제품에서 국산 제품으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x86 서버의 경우도, 동일 전력에서 성능이 30~40% 향상된 인텔 새디브릿지 E5 프로세서를 도입한다.

사업2(광주센터)의 경우, 9개 기관 26개 업무의 노후 자원을 통합할 예정이다. 서버 43대, 스토리지,백업 18대 네트워쿠보안 34대 등 총 95대의 장비를 도입하게 된다.

한편 이번 정보자원 통합3차 사업은 100억원 미만의 예산이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