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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광고담당자 68.5% “모바일 광고 계획 있다”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국내 기업체의 광고 담당자의 68.5%는 모바일 광고를 집행하거나 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77.4%는 모바일 광고가 필요하다는데 동의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담(Ad@m)이 지난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225명의 기업체 광고 담당자와 225명의 광고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모바일 광고 설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에 따르면 전체의 77.4%가 ‘모바일 광고 집행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3%에 불과했다. 응답자 중 기업체 광고 담당자의 68.5%는 모바일 광고 예산을 배정하고 현재 모바일 광고를 집행 중이거나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광고 예산 비중은 디스플레이 광고가 50.8%로 가장 앞섰고, 검색 광고(27.5%)와 기타 형태 및 SNS 광고(21.7%)가 그 뒤를 이었다.
 
모바일 광고를 집행한 경험이 있는 기업체의 광고주 및 광고업 종사자들의 74.7%는 ‘아담’을 이용했고 카울리, 애드몹 순으로 이용 경험을 보였다.

모바일 광고를 집행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소비자에게 접근 가능한 특성’ 때문이라고 응답자의 68.8%가 답했고, ‘기존 매체 대비 정교한 타겟팅 가능성’이 22.9%, ‘고객 혜택 제공을 통한 액션 유도 용이’가 16.7%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남영시 M세일즈마케팅팀장은 “모바일 광고 시장이 고속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단순히 광고 비용의 많고 적음보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지, 믿고 진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요구가 강하다”며 “아담은 신뢰할 수 있는 모바일 광고 시장 형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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