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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 대표 “넥슨과 합쳐야 세계 시장서 계속 성장할 수 있어”

- 주식 매각 관련없이 대표이사직 계속 수행…블소 론칭도 예정대로 진행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8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넥슨의 지분 인수와 관련해 세계 시장에서 성장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주식 매각 배경과 관련해 “게임, IT 산업의 글로벌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엔씨소프트와 넥슨 두 회사가 힘을 합쳐야 세계 게임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계속해서 성장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최근 국내 PC방 게임 점유율 상위 1,2위가 외국 게임인 것을 거론하며 “게임 시장에 있어 글로벌 경쟁이 휠씬 치열해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는 이번 주식 매각과 관계없이 계속해서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직을 수행한다. 오는 21일의 ‘블레이드&소울’(블소) 공개테스트(OBT) 준비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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