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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 서버업체 칼세다, 아시아 사업 본격화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영국의 저전력 서버업체인 칼세다(Calxeda)가 아시아 현지법인인 칼세다 아시아를 설립하고, 관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와 함께 마크니카 그룹과 자회사인 대만의 갤럭시 파 이스트 코퍼레이션,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의 사이텍 테크놀로지, 일본의 알티마 등을 통해 아시아 지역 전역에 유통망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아시아 지역에서의 확장은 칼세다의 ARM 기반 에너지코어 서버온칩(SoC) 솔루션과 에너지카드 멀티노드 클러스터에 대한 직접적인 기술 및 영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에너지코어 클러스터는 기존 방식과 동일한 데이터 처리량을 제공하면서도 전력 사용량을 10배나 줄임과 동시에 웹 2.0, 클라우드, 데이터 집약적 컴퓨팅과 같은 데이터센터 워크로드의 비용을 절반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칼세다는 오는 5일 대만에서 개막되는 컴퓨텍스 2012에서 ARM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자사의 에너지코어 클러스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칼세다는 HP와 ARM 아키텍처 기반의 서버를 개발하는 문샷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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