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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S 앞세운 스카이라이프, 거침이 없다

- 1분기 영업익 195억원, 분기 최대 실적 기록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를 앞세운 KT스카이라이프의 상승세가 거침 없다.

KT스카이라이프(사장 문재철)는 4일 1분기에 매출 1234억원, 영업이익 195억원, 당기순이익 14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 영업익은 무려 79%나 증가하며 역대 분기 최고 수익을 거두었다. 당기순익도 전년 동기대비 7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 내용을 들여다보면 서비스매출은 꾸준히 늘어 전년 대비 87억(11%)이 증가했고, 플랫폼 매출에서 홈쇼핑 수수료수익 상승으로 인해 전년 대비 73억(80%)이 증가,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KT스카이라이프의 총 가입자수는 1분기말 기준 334만명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했으며, 신규가입자는 16만명, 순증가입자는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7만7000명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KT 계열사로 편입되기 전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KT의 IPTV와 위성방송 결합상품인 OTS를 출시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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