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 3사 LTE 트래픽 관리 역량 승부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여수 세계박람회가 오는 5월12일 개막한다. 여수 세계박람회 개막에 맞춰 통신 3사의 롱텀에볼루션(LTE) 경쟁이 치열하다. 통신 3사는 모두 전국 84개시에서 LTE 서비스를 하고 있다. 여수도 포함돼 있다.
여수 세계박람회 주관통신사업자는 KT다. KT는 3세대(3G) 및 LTE 중계기를 75개 설치했다. 동시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행사장 유무선 인프라 확충 작업을 마쳤다. 국제미디어센터(IMC)에 전화 및 인터넷, 방송 선로는 400회선을 마련했다.
행사 지원을 위해서는 종합상황실 및 서비스 데스크를 운영한다. 24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IMC와 종합민원실 등에 각각 2명의 정보기술(IT)서포터즈를 지원 인력으로 투입한다. 아울러 KT금호렌트카와 연계해 의전용 차량도 10대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LG전시관에 이벤트 공간을 꾸린다. LTE 스마트폰으로 사랑을 전하는 행사를 한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태다. 네트워크는 전시장 및 신규 도로 등 주변에 기지국(eNB) 3개와 소형 기지국(RRH) 및 광중계기 41개를 설치했다. 전시관 안에는 30여개의 LTE 인빌딩 중계기를 전시관 내에 구축했다.
SK텔레콤은 독자 전시관을 만든다. SK텔레콤의 신사업과 LTE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LTE 서비스 지역에 여수가 포함돼 있는 만큼 특별한 준비를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품질을 증명하는 길이라고 전했다. 경쟁사처럼 하지 않아도 가입자 수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통신 3사 LTE 품질 겨루기가 여수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박람회 등 단기간 많은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 트래픽 관리 능력이 중요하다. LTE 전국망 구축 이후 국내에서 이런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는 처음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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