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장서 즉시 감정…중고폰 값, 기변 포인트로 제공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도 중고폰 유통 사업에 뛰어들었다. 매장에서 직접 보상해준다. KT는 회수한 중고폰을 판매 임대 사회공헌 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올레 그린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레 그린폰은 중고폰 매매 서비스다.
KT는 전국 250개 매장에서 중고폰을 보고 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중고폰 매입도 매장에서 바로 한다. 1~21만원까지 보상한다. 다만 KT로 기기변경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돌려준다. 온라인사이트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도 중고폰 매각 및 매입을 할 수 있다. 사용자간 직거래 장터도 열었다. 올레 그린폰 대상 휴대폰은 올레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레 그린폰 무브’도 도입했다. KT는 중고폰을 개통하면 요금제와 약정기간 상관없이 매월 납부요금 20%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를 향후 기기변경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5만원까지 가능하다.
KT 관계자는 “중고폰 검증은 대리점 직원 교육과 매입 후 본사 재검증 등 매입가 책정 안전장치를 마련해뒀다”라며 “매입 단말은 철저한 품질검증 절차를 거쳐 판매 임대 사회공헌용 등으로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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