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분율 KT 49% 연세의료원 51%…자본금 70억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에 이어 KT도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 한다. 연세대학교의료원과 손을 잡았다. 합작사를 만든다. 경영권은 연세의료원이 갖는다.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연세의료원과 ‘후헬스케어(H∞H Healthcare)’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본금은 70억원이다. 지분률은 KT가 49% 연세의료원 51%다. KT는 현금 연세의료원은 현물 출자 비중이 높다. 양사는 향후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자본금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사회는 5명이다. 연세의료원이 최고경영자(CEO) 등 3명 KT가 최고사업책임자(CBO) 등 2명을 선임한다.
후헬스케어라는 사명은 건강(Health)을 통해 인간(Human)에게 무한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합작사는 오는 2016년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이 목표다. 4월 공식 출범한다.
주요 사업분야는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병원 경영지원 서비스 제공 ▲이(e)헬스 상용화 ▲해외시장 진출 등이다.
시스템 표준화 작업도 함께 추진한다. 클라우드 기반 통합플랫폼을 도입한다. 1, 2차 의료기관과 정보도 공유한다.
KT 이석채 대표는 “후헬스케어는 단순히 의료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이 함께 만들어내는 새로운 가치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ICT가 융합된 의료기술은 질병을 치료하는 것에서 사전에 예방, 관리하는 것으로 의료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의료체계 전체의 혁신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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