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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와이브로 주파수 재할당, 어떻게?

3월로 접어들면서 국내 IT업계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지만‘4월 총선’이슈 때문에 묻힌 때문인지 예년에 비해 뚜렷하게 각인될만한 이벤트는 적어 보인다. 


그동안 공식이었던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이계철씨가 지난주 청문회 절차를 끝내고 이번주 정식 취임한다.

 

통신업계의 관심사는 3월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2.3GHz 대역 와이브로 주파수 할당에 모아질 전망이다. KT와 SK텔레콤이 현재 이 대역 주파수를 통해 와이브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방통위가 전체회의를 통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관심이다. 

삼성전자, KT, SK텔레콤 등 주요 통신및 IT업체들이 3월 주총시즌을 맞아 이번주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올해 주총에서 특기할만한 내용은 없으며 KT는 이석채 대표 재선임을 결정하고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SK텔레콤에 인수된 하이닉스도 23일 SK텔레콤과 갖는 날짜에 주총을 개최한다.

국세청이 발주한 2300억원 규모의 차세대시스템 사업이 IT업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1차 사업을 위한 제안서 평가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경쟁 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한국HP와 시스코는 인텔 E5 프로세서를 탑한 x86 서버 신제품을 국내에 선보인다. 한국테라데이타는 13일 테라데이타 유니버스 서울 컨퍼런스 2012 행살르 개최해 빅데이터 분석 전략을 소개한다. 롯데정보통신은 15일 롯데IT포럼 2002 행사를 갖는다.

 

◆이계철 신임 방통위원장 공식업무 돌입=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9일 이계철 후보자를 공식 방통위원장에 선임함에 따라 정식 방통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이 후보자는 오는 13일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대외 업무를 시작한다. 16일에는 남아공 통신부장관 면담에 첫 위원회 회의도 주재하게 된다.

◆방통위, 와이브로 주파수 재할당 어떻게?=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3월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2.3GHz 대역 와이브로 주파수 할당에 나선다. KT와 SK텔레콤이 이 대역 주파수를 통해 와이브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방통위는 주파수 이용기간, 회수 여부, 이용대가 등을 16일 열리는 전체회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계철 신임 위원장은 와이브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 위원장이 어떠한 견해를 밝힐지 관심이다. 하지만 SK텔레콤의 경우 KT에 비해 가입자 규모가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해 방통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주요 ICT 기업 주주총회 시즌 개막=오는 16일 삼성전자, LG전자, KT, LG유플러스가 정기주주총회를 연다. KT는 오전 10시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LG유플러스는 오전 9시 상암동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서 행사를 연다.

KT는 이날 이석채 대표 재선임을 결정한다. 사내이사로는 글로벌&엔터프라이즈부문장 이상훈 사장과 개인고객부문장 표현명 사장 등 2명을 재선임한다. 사외이사는 김응한 미시간대 경영학 석좌교수와 이춘호 교육방송(EBS) 이사장은 재선임,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차상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신규선임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신용삼 LG유플러스 경영관리총괄(CFO)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한다. 김세형 매일경제신문 주필 겸 논설실장과 이광복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 등 사내이사 2인은 재선임한다. 교육서비스업과 평생교육시설 운영 등 신규 사업목적도 추가한다.

SK텔레콤에 인수된 하이닉스도 23일 주총을 열고 사명 변경 및 등기이사 변경 등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SK텔레콤도 하이닉스와 같은 23일 주총을 개최할 계획이다.

◆국세청 차세대 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 선정=2300억원 규모 국세청의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구축 사업’ 1단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12일 선정된다.


지난주 마감된 409억원 규모 1단계 사업에는 삼성SDS와 LG CNS, SK C&C 등 주요 대기업 SI 3사가 2~3개 기업들과 컨소시움을 구성해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세청 사업은 올해 발주된 공공 정보화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특히 이번 1단계 사업을 수주한 업체가 2014년까지 발주되는 2, 3단계 사업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관련 사업의 제안서를 제출한 대기업 IT서비스(SI) 업체들은 이번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소프트웨어(SW) 산업 진흥법 개정안이 올해 통과될 경우, 내년부터 대기업 SI 업체들이 공공IT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원천 봉쇄되기 때문에 사실상 마지막 대형 사업으로 꼽히는 만큼, 사업자 선정을 위한 물밑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HP·시스코코리아, 인텔 E5 탑재 x86 서버 신제품 공개=지난 2월 말부터 인텔의 차세대 x86 서버 프로세서인 ‘E5(코드명 샌디브릿지-EP)’를 탑재한 신제품들이 잇따라 공개되고 있다.

이번주에는 한국HP와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가 E5-2600 프로세서가 탑재된 자사의 x86 서버 신제품을 국내 고객들에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한국HP가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프로라이언트 G8(8세대) 제품으로, 관리 자동화와 에너지효율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서버 메인보드마다 감지 센서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현재 한국HP는 국내 x86 서버 시장에서 약 5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신제품을 통해 시장에 어떠한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시스코코리아 역시 자사의 강점인 네트워크 스위치 모듈 기능을 향상시킨 UCS 3.0 신제품을 이번주 공개한다. UCS 6296UP 패브릭 인터커넥트를 통해 스위치 용량을 이전 대비 2배인 1.92Tbps로 늘렸으며, 이를 통해 주요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약 40% 가까이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UCS B200 M3 블레이드 서버와 C220/240 M3 랙 서버 등으로, 13~14일 열리는 ‘2012 시스코 플러스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첫 선을 보인다.

◆‘시스코 플러스’ 컨퍼런스 13~14일 개최=시스코코리아가 국내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혁신과 경쟁우위 방안을 제시하는 ‘2012 시스코 플러스 코리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13~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시스코는 BYOD(Bring Your Own Divice) 환경을 위한 보더리스네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데이터센터, 음성`영상`소셜네트워크를 통합한 협업 인프라 구현 전략과 관련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행사 첫날에는 애자드 오버빅 APJC(아시아태평양, 일본, 중국) 지역 총괄 사장이 시스코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며, 나스린 레자이 시스코 보안최고기술책임자(CTO)가 안전한 BYOD 환경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둘째날에는 시스코 컨설턴트가 제시하는 ‘미래 10년 혁신을 이룰 톱 기술 10’과 가트너 부사장의 ‘2012년 IT 변화’를 주제로 한 강연 등도 진행된다.

◆테라데이타 유니버스 2012 = 한국테라데이타는 오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 11회 테라데이타 유니버스 서울 컨퍼런스 2012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데이터웨어하우스, 고급 분석, 빅 데이터 분석, 고객관계관리, 비즈니스 인텔레전스 등에 대한 테라데이타의 새로운 기술과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링크드인과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즈, 물류기업 DHL, 시스코시스템즈, 이세탄 백화점 등의 데이터 분석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테라데이타 최고기술경영자(CTO)인 스티븐 브롭스트(Stephen Brobst)와 테라데이타의 빅데이터분석 전문가이자 수석 데이터과학자 랭아 바수데반(Ranga Vasudevan), 테라데이타 아태지역 총괄 피터핸드(Peter Hand) 사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VM웨어코리아, 2012년 전략발표 = VM웨어코리아는 오는 1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올 한해 VM웨어의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대표인 앤드류 더튼 사장이 방문해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동향을 소개하고 VM웨어 글로벌 전략도 소개한다. 또 한국의 모바일 업무 환경을 아태지역 다른 국가들의 현황과 비교•분석한 VM웨어 컨수머 스터디도 발표될 예정이다.

◆SAP, 중견중소기업 포럼 2012 개최 = SAP코리아는 오는 14일 서울 양제도 엘타워에서 SAP 중견중소기업 포럼 2012를 개최한다. SAP 코리아는 이번 세미나에서 모바일 기능이 탑재된 최적의 경영관리 솔루션 ‘비즈니스원’과 새로 출시할 비즈니스 원 사용자들을 위한 SAP HANA 플랫폼 기반의 실시간 분석 솔루션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또 SAP 클라우드 ERP로 구현되는 기업 전산 환경의 미래를 구현사례와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 LOTTE IT Forum 2012 개최 = 롯데정보통신은 오는 3월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LOTTE IT Forum 2012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기술이 가치 있게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직접 선보인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제조, 화학, 금융 등 전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IT 기술에 가치를 더하는 활용방안을 제시하며, 단순 IT사용을 넘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전산기기 BMT 실시 =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우리금융그룹의 본, 지점에 사용될데스크탑PC(LCD), 노트북PC, 프린터. 스캐너 등에 대한 BMT를 실시한다. 이번 BMT는 우리금융그룹의 전사 하드웨어 자원 공급에 있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고자 진행된다.


◆미래기획위원회-서강대, 게임 주제로 미래토크 행사 마련=미래기획위원회(위원장 곽승준)와 서강대 게임교육원(원장 허구생)은 오는 13일 서강대 이냐시오관 강당에서 게임문화와 게임산업을 주제로 제4차 곽승준 미래토크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게임을 주제로 미래세대인 10~20대의 가치 있는 도전분야이자 하나의 문화로 접근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패널로는 최관호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을 비롯해 ‘리니지’ 개발자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박정석 프로게이머, 임상훈 디즈이즈게임닷컴 대표, 박선용 인디게임스튜디오 터틀크림 대표가 참석한다. 

 

◆제네시스 재출범, 지운섭 신임지사장 취임=제네시스텔레커뮤니케이션스가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에서 분사, 독립된 조직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제네시스 한국지사는 지운섭 신임 지사장체제로 조직을 구성하고, 15일 국내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갖는다. 알카텔-루슨트와 합병,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에 통합한 지 1년 10개월여 만이다.

알카텔-루슨트는 제네시스 사업부를 퍼미라펀즈와 테크놀로지크로스오버벤처에 매각, 지난달 초에 관련절차를 완료했다. 제네시스는 기업용 고객서비스 소프트웨어와 컨택센터 솔루션 분야 선두기업으로, 전세계 80여개국 4000개가 넘는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안랩, 올해 국내외 사업계획 발표=안랩은 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올해 국내외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안랩은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RSA 컨퍼런스 2012’에서 얻은 성과와 더불어 미국 시장 및 해외 진출 계획도 밝힐 계획이다. 또한 최근 발표한 보안 솔루션 ‘트러스와처2.0’도 소개할 예정이다.

◆시만텍 노턴, ‘노턴 360 6.0’ 출시=시만텍은 14일 개인용 보안 솔루션인 ‘노턴 360 버전 6.0’을 발표한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관리를 비롯해 이전보다 향상된 기능과 편의성을 갖춰 강력한 PC 보호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발표한 노턴 모바일 시큐리티도 이 자리에서 함께 소개될 예정이며, 모바일 디바이스 보호와 관련된 시만텍의 기술도 함께 공유될 계획이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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