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구글코리아는 21일 한국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인 ‘코드잼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코드잼은 지난 2003년부터 전 세계 프로그래머들을 대상으로 매년 열려온 프로그래밍 대회로, 복잡한 알고리즘 문제를 제한된 시간 안에 해결하는 능력을 겨루는 자리다. 매년 프로그래밍관련 일을 하고 있는 전문가에서 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는 좋아하는 프로그래밍 언어와 개발 환경을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한 무엇이든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번에 열리는 코드잼 코리아는 구글 코드잼 2012와는 별도로 진행되며 한국에서만 참가할 수 있다. 한국에서의 코드잼은 아프리카, 일본에 이어 3번째로 열리는 지역대회로, 지난 해말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방한했을 때 발표했던 ‘코리아 고 글로벌’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지난 15일 등록을 받기 시작해 오는 25일 예선라운드에 돌입한다. 다음 달 3일 본선라운드가 시작되며 4월 7일 결선 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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