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올림푸스한국(www.olympus.co.kr 대표 방일석)은 고사양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과거 올림푸스 필름카메라인 OM 시리즈의 디자인 정체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클래식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자식 뷰파인더, 최고속도의 AF, 방진 및 방적 설계, 세계 최초 5축 손떨림 보정 기능 등 최고급 사양이 적용됐다.
본체에 144만 화소의 전자식 뷰파인더가 내장됐으며 뷰파인더로 명암과 컬러 톤 적용화면을 미리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형 외장 플래시도 연결 가능하다.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강한 마그네슘 소재를 적용하는 한편 방진 및 방적 기능이 추가돼 어디서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1605만 화소의 신형 라이브 MOS 센서와 화상처리 엔진 트루픽VI를 탑재해 노이즈 억제 능력을 높였으며 최고 지원 감도는 ISO 2만5600이다.
기존 상하(Pitch), 좌우(Yaw)의 두 개의 회전운동에 대응한 2축 보정 기능에서 개선돼 상하, 좌우, 수평운동, 상하운동, 회전떨림 등 5가지 종류의 손떨림에 모두 반응해 어두운 곳에서도 질 좋은 사진 결과물을 뽑아낼 수 있다.
올림푸스는 AF시스템도 보다 개선돼 미러리스 디카 가운데 최고 속도의 AF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롭게 개발된 3D 트랙킹 AF을 통해 움직이는 피사체라 하더라도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을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 전략경영실 김준호 이사는 “신제품 OM-D는 미러리스 카메라의 최상위 기종”이라며 “클래식 디자인에 걸맞은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업계 선도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푸스 OM-D 제품은 블랙과 실버 색상으로 구성되며 3월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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