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기 매출액 100억 유로…3분기 연속 적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노키아가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째 적자다. 휴대폰 사업은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위치기반서비스(LBS) 사업이 발목을 잡았다. 전체 휴대폰 판매량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역성장했다.
26일(현지시각) 노키아는 작년 4분기 1억1350만대 휴대폰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전기대비로는 6% 상승했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8% 줄어들었다. 이중 스마트폰은 1960만대로 전기대비 17% 늘어났지만 전년동기대비 31% 감소했다.
노키아의 휴대폰 평균판매단가(ASP)는 53유로로 전기대비 2유로 증가했다. 스마트폰 ASP는 140유로 일반폰 ASP는 32유로다. 스마트폰은 전기대비 9유로 올랐다. 일반폰은 전기와 같다.
2011년 연간 노키아의 휴대폰 판매량은 4억1710만대다. 전년대비 8% 감소했다. 스마트폰은 7730만대를 팔았다. 전년대비 25% 축소됐다. 휴대폰 전체 ASP는 57유로로 2010년에 비해 7유로 떨어졌다. 스마트폰과 일반폰 각각 전년대비 4유로씩 내려간 140유로와 35유로의 ASP를 기록했다.
노키아의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앤서비스 사업부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59억9700만유로다. 전기대비 11% 증가했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29%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2억300만유로다. 영업이익률은 3.4%다. 전기대비 각각 22%와 0.3%포인트 상승했다. 2010년 4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81%와 9.3%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노키아 전체로는 작년 4분기 매출액 100억500만유로 영업손실 9억5400만유로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11%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더 커졌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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