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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무료백신 ‘V3 Lite’ 해외 첫 서비스 개시

- 중국 공급 시작…향후 일본 등 다른 지역으로 확대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 대표 김홍선)가 무료 백신 ‘V3 Lite(V3 라이트)’를 중국에서 서비스한다고 29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V3 Lite의 중국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일본과 다른 지역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사회공헌과 시장진입을 동시에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V3 Lite’는 국내 24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대표적 개인용 무료 백신이다. ‘V3 Lite’의 차별점은 용량이 매우 가볍고 작동 속도가 빠르며, 안랩의 클라우드 기술인 스마트디펜스(AhnLab Smart Defense)의 탑재로 강력한 악성코드 탐지 및 성능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또한, 은폐된 프로세스와 레지스트리 검사 및 치료, USB 드라이브 접속 시 자동 검사, CD/USB의 자동 실행 방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멀티 스레드(Multi Thread) 검사 기능, 레지스트리 복원 기능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

악성코드가 발견될 때만 엔진을 구동하는 방식을 도입해 일반적 대기 상태에서의 메모리 사용량과 시스템 부하가 적은 것도 특징이다. 업데이트 방식의 이원화로 엔진 업데이트가 안정적인 것도 강점이다.

이 회사 김홍선 대표는 “이번 V3 Lite의 중국 공급은 이러한 창업정신을 전세계로 확장하는 첫발이며,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시작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또한 중국발 악성코드나 해커들이 매년 꾸준한 증가세에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사용자 보호에 함께 동참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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